2013년 10월 30일 수요일
하이바, 로우바 스쿼트 견착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견착은 중요하다. 스쿼트땐 하중을 모두 하체에 전가시키고 하체에만 집중하기 위해선 견착은 아주 중요하다.
(고개를 뒤로 당기고 목을 뒤로 젖히고 하는 것도 견착시키는 방법 중 하나인데 목 뒤로 젖혀지는건 허리가 숙여질때 나옴. 자세 틀어졌을때)
견착이 제대로 됬을시 등에 통증을 못 느낀다. 대신 발자국 한 발 한 발이 묵직해야 하며 등이 아퍼서가 아닌 운동을 그만두더라도 하체가 저려서 못해야됨
팔 너비를 좁고 넓게 하는 보편적인 말보다
본인 승모근 수축을 바 포지션에 따라서 상부/하부 둘 중 어떤걸 확실하게 수축시키느냐가
더 선행해야될 문제인 것 같다.
비슷하게 벤치프레스도 팔이 긴 사람이 가슴 타격하려면 가슴으로 버티고 올리기위해서 넓게 잡아야 팔 개입이 준다.
이건 주동근 타겟이라서지만
스쿼트에선 바올리는 곳의 근육은 순전히 처음부터 끝까지 안정적으로 버티는 역할. 움직이고 하는게 아니라 등척성수축 상태로 있어야한다.
비록 리프팅때 내려갈때,올라올때 팔이 아주 약간은 꿈틀거리더라도 수축은 계속 똑같이 유지되야함.
오히려 약간 꿈틀거리는걸 억지로 막는건 바벨로우때 허리를 빳빳히 움직이지 않고 하는 것처럼 부하를 감쇠시키는 움직임을 막는 것이다.
바가 승모근에 잘 안착만 되있다면 유투브 영상처럼 묘기부리듯 손 놓고 해도 상관 없음.
어디까지나 손으로 잡고 하는 건 좌우균형 잡는 용도니까.
악력 기르려고 그런다는 사람일 수도 있는데. 그건 부수적인거지. 하체운동에선 하체가 메인이 되야맞음.
손에 힘이 많이 쓰게 잡는 사람. 어깨에 힘이 많이 들어가게 하는 사람. 별에 별 사람 다 있다. 이와 같이
목적에 따라 운동 형태가 조금씩 사람마다 다르다. 근데 그걸 옳다/틀리다로 처음부터 까기만 하는거야말로 옳은게 아니라 틀린 행위다.
'하이바는 어깨너비로 잡고 로우바는 좀 넓게 잡아라'. 남들이 하니까 그냥 하니까 체형차이 크게 나지 않으니까 잘 맞곤해서 문제 없는줄 알았는데
아주 약간의 문제가 생긴다. 나랑 그 사람 체형이 비슷할뿐이지. 같지 않기 때문이다. 그 사람한텐 편한 자세가 나한텐 안편하다.
오히려 바가 운동 중 흘러내릴 수도 있고말이지.
사람 팔 길이에 따라서 편한 너비가 꽤 차이나게 바뀐다. 분명
내 체형에 맞는 승모근 최대 수축에 맞는 손 간격이 있다.
유연성뿐만 아니라 절대적으로 바뀌지 않는 사람마다의 체형의 길이,비율이란게 있다.
로우바를 쓰는데 어깨 너비로 좁게 잡고 들어가서 '억지로' 로우바 걸치는 후면삼각+승모근하부에 걸칠시
등척성으로 느낌없이 유지되어야 할 등에 어깨 비틀림으로 인한 저림, 뻐근함.
좁은 너비로 억지로 로우바 자리에 걸쳐서 발생하는 팔꿈치 높이가 높아지면서 생기는 팔꿈치 저림이 생긴다.
억지로 꽉 낀거라서 바가 잘 빠지지도 않기 때문에 견착은 필요이상으로 잘 되있지만.다른게 아프면 건강의 취지에서 벗어난다고 생각
또 팔목이 굴곡이 심하게 된 상태기 때문에 삼두근이 수축을 제대로 못해서 팔꿈치 관절의 하중을 상쇄시키지 못 해서 저리다. 뻐근하다.
과굴곡(hyperflexion)된다.뼈가 과하게 맞닿아있는 느낌으로 뭔가 위험한 느낌이 든다.
(손목이 아픈건 전완근 양쪽이 수축이 덜 되서다)
hyperextension은 여기 관절 아픈 사람들의 아픈 대부분의 사유. 운동 중에 lock을 일으킨다.
손목에 피해가 덜 가려고 취한 저 자세로 다른 두 곳이 피해 간다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리프팅엔 정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견착인데. 리프팅하고나서 뻐근하다. 리프팅 성공인데도 기분이 좋지 않다.
하체운동인 스쿼트엔 다리빼곤 나머지가 신경이 안쓰여야됨.
어디까지나 건강을 위한 운동이 목적인 입장에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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