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31일 목요일

외관상으로 보는 로이더의 특징


로이드의 부작용은 논하지 않겠습니다.
담배를 몇년간 빨아도 폐암에 안걸리는 놈들이 있듯이 로이드도 마찬가지니까.

헬게이들도 대략적인 구분 방법은 다 알꺼야. 거기서 이뇨제나 옥시메트롤론, 에페드린, 클렌부테롤 사용으로 일어나는 외형적 변화에 대해 쓴 거였는데 지워져서 그런지 현자타임 온다...

다른 외형적 변화에는 어깨 매스의 비정상적인 발달과, 복부에 드러나는 혈관에 대한 거야.

어깨는 정말 작아. 사실상 컷팅을 하게되면 남는게 없어. 이건 정말 어깨를 이용해서 걸어다닐 정도가 아닌 이상 정말정말 힘들다.

복근 위에 드러나는 헐관의 경우 케바케지만, 로이드 사용으로 간이 안좋아져도 혈관이 징그럽게 올라오는 경우가 있어. 정말 보기 안좋게...

깜빡 할뻔 했는데, 진짜 체중이 고도비만까지 갔던 사람, 아니.. 그랬던 사람이 아니더라도 어깨 주변에 심하게 튼살이 생겨. 정말 차원이 다른 튼살이다. 대부분 운동을 안한 비만들의 어깨를 보면 정말 작아. 그런데 갑자기 엄청난 양의 튼살이 생긴다고? 이건 각자 생각에 맡긴다.

컷팅제를 사용한 경우는 둔근의 갈라짐 정도 차이야.
둔근은 다이어트를 해도 정말정말정말 갈라지기가 힘들어. 우리나라 선수들 보면 가득이나 둔근 운동도 안하는데.(한국인 특성상 둔근이 약하단다. 얼마전 뉴스로 본거야.)

그냥 아주 강제적으로 모든 지방을 태운거지.
이건 정말 컷팅제의 힘을 빌리지 않고서는, 피부가 타고나게 얇지 않은 이상 절대 안돼.

마지막으로 이뇨제를 사용했을때 나타나는 근질의 차이야. 진짜 근질이 정말 살벌해. 이번 나바 코리아에 출전했던 선수중 한명이 너무 눈에 띄더라. 누군지는 대충 알거다.

근데 이뇨제를 사용하는건 지 수명을 6개월씩 단축시키는 거라 보면 될거야. 간과 신장에 엄청난 타격을 주기 때문에 당연히 불법 약물로 취급되고 있지.

나머지는 다 알고있겠지.

요즘 전국체전(우리나라 보디빌딩계에서 제일 도핑에 혈안을 올린 대회다.)만 봐도 예전에 비해 선수들의 근질이 상당히 약해졌더라. 아니면 자기 살을 깎아서 컷팅을 하느라 매스가 상당히 약해졌던가.

당연하지. 대한 체육회에서 한번만 더 도핑 걸리면 종목에서 제외시켜버리겠다고 했는데?

프로쪽은 생각도 없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세금 팍팍 잡아먹어 가면서 버티고 있는데, 얼마나 더 갈지 모르겠네. 한 10년 후면 선수들이 얼마나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참고로 7년 전까지만 해도 보디빌딩 전국대회급 한 체급 경기의 출전자는 200명 가까이 됐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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